본문 바로가기

직장인의 휴식시간

3월 첫째주) 댄싱라마 보피 , 실바니안 패밀리 , 주식 공부하기 그리고 올 겨울 마지막 눈

웹 서핑을 하다가 보게 된 게 있는데 댄싱라마라는 장난감이다. 귀여운 하얀 라마가 꿍댕이를 흔드는 인형인데, 라마나 알파카를 좋아하는 내 눈에 쏙 들어왔었다. 얼마전에 마스크로 무장하고 마트에 갔다가 토이저러스 매장에서 댄싱라마 보피 이 인형을 발견하고 어찌나 반갑던지. 투명한 플라스틱 케이스 안에 담겨 있는데 버튼을 눌러 어떻게 춤추는 지 볼 수도 있다. 이름마저도 댄싱라마 보피!

 

구글에서 짤 찾아옴 ㅠㅠ 졸귀탱

 

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IRAk4_cO5AQ

유튜브 장난감 소개 동영상을 보니까 갖고싶다... 4만원 돈인데 사고싶어 

 

 

그리고 남자친구 차에 있던 실바니안 패밀리의 토끼. 은몽이가 차에 두고 간 인형인데, 이름이 짜니토끼다. 삼촌 이름을 붙여준 모양인데 귀여워 죽겠다. 만지면 보들보들하고 좋다.

 

 

실바니안 패밀리는 다양한 동물로 출시되었는데, 어릴때, 어릴때도 아니고 중학생? 고등학생 때인거 같은데 아무튼 그때도 진짜 갖고 싶었다. 이 인형 다 모으고 싶었는데... 로또되면 다 사야지.

 

 

이렇게 섬세한 소품들도 다양하게 있어서 소장욕구를 ㅠㅠ 불러일으키는 실바니안 패밀리 시리즈..

 

 

재택근무하다가 택배를 받아봤다. 요즘에 주식에 관심이 생겨서 공부 좀 해보려고 책 몇권 사봤다. 인터넷으로 찾아 인터넷으로 구매해서 얼마나 두꺼운 책인지 몰랐는데, 진짜 크고 두꺼운 책이었다. 언제 다 읽지..? 3월 안에는 다 읽고 싶은데.

 

 

재택근무를 끝내고 6시 반쯤 집에서 나와 슈퍼가는 길. 어제까지만 해도 금새 봄이 올 것처럼 따듯했는데, 눈이 오고 있더라.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네. 올 겨울은 나한테 너무 고난과 함께 변화가 있던 기간이었다. 지금와서 생각하면 마음 고생한 나를 토닥이고 싶어지면서도, 조금은 후회가 되기도 하고. 아무튼 올 겨울 마지막 눈이 될 거 같아 생각이 많아지더라.